요즘은 예전에 여행했던 사진들을 하나씩 꺼내보며 추억을 곱씹는 재미에 푹 빠져있어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붉은 도시'**라는 별명이 참 잘 어울렸던 이탈리아 볼로냐의 모든 것을 소개해 드릴게요.웅장한 마조레 광장에서부터 하늘을 찌를 듯한 두 개의 탑, 그리고 **'뚱보의 도시'**라는 별명을 실감하게 했던 인생 맛집까지! 저와 함께 볼로냐의 시간 속으로, 그리고 맛 속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모든 길의 시작, 볼로냐의 심장 '마조레 광장'볼로냐 여행은 이곳, **마조레 광장(Piazza Maggiore)**에서 시작됩니다. 첫발을 내딛는 순간, 사방을 둘러싼 웅장한 중세 건물들과 그 사이를 채우는 활기, 그림 같은 파란 하늘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풍경을 선사하죠.광장 주변으로는 시청사로 쓰이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