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현실이 공존하는 도시, 두바이에서 보낸 잊지 못할 3일! ✨
안녕하세요, 폴란드에 거주하는 한국인 여행 블로거입니다! 🙋♂️ 오늘은 시간 여행을 떠나볼까 해요. 작년 10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던 두바이 여행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화려함의 극치인 도시에서 만난 새로운 경험들,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소중한 인연까지! 지금부터 저와 함께 두바이의 매력에 푹 빠져볼까요?
🌙 첫째 날: 두바이의 밤을 수놓은 화려함 속으로
두바이에 도착하자마자 저는 이 도시의 압도적인 스케일에 매료되었습니다. 특히 밤이 되니 그 화려함은 더욱 빛을 발했죠.
🥂 아마조니코 (Amazonico)에서의 황홀한 밤
두바이에서의 첫날 밤은 루프탑 바 '아마조니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화려한 도심의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곳에서 시원한 칵테일 한 잔과 함께 두바이의 밤을 만끽했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자유롭게 대화하고,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드는 모습에서 이 도시의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만난 현지 여성분들과의 즐거운 대화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K-컬처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질문 공세에 저도 모르게 어깨가 으쓱해지더군요! 😊
✨ 여행 꿀팁 (2025년 기준): 아마조니코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좋은 자리를 잡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드레스 코드도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는 센스! 입장료가 굉장히 비쌉니다. 그리고 직업여성이 있으니 조심하세요.
🛍️ 둘째 날: 쇼핑과 아쿠아리움, 그리고 버즈 칼리파의 압도적인 전경
두바이에서의 둘째 날은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명소들을 탐험하는 시간이었어요.
⛲ 두바이 몰 (Dubai Mall)의 거대한 매력
오전에 방문한 두바이 몰은 단순히 쇼핑몰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거대하고 웅장했습니다.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엄청난 규모에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특히 두바이 몰에 있는 거대한 폭포 분수는 그 규모에 압도당했습니다.

다이버 형상의 조형물들이 폭포를 따라 내려오는 모습은 예술 작품 같았어요.
특히 두바이 아쿠아리움 & 수중 동물원(Dubai Aquarium & Underwater Zoo)은
쇼핑몰 안에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어요.


거대한 수조 속을 유영하는 상어와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보며 마치 바닷속을 걷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아름다운 러시아 두 여성분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남겼습니다.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 브르주 칼리파 (Burj Khalifa)에서 내려다본 도시
두바이 몰에서 나와 바로 옆에 위치한 브르주 칼리파로 향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그 위용은 압도적이었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두바이의 전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죠.
끝없이 펼쳐진 고층 빌딩 숲과 사막이 어우러진 풍경은 경이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마치 미니어처 세상에 온 듯한 기분이었어요. 해 질 녘이라 노을 지는 두바이의 모습은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전망대에서 만난 사람들과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젊은 친구들과는 서로의 여행 경험을 공유하며 웃음꽃을 피웠죠.
브르주 칼리파 전망대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기념사진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 여행 꿀팁 (2025년 기준): 브르주 칼리파 '앳 더 탑(At The Top)'은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하면 현장 구매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특히 일몰 시간은 인기가 많으니 서둘러 예약하세요! 두바이 몰 내부에 맛집이 많으니 식사도 해결하기 좋아요.
🌍 셋째 날: 글로벌 빌리지에서 떠나는 세계 여행
두바이에서의 마지막 날은 이색적인 테마파크, 글로벌 빌리지(Global Village)에서 보냈습니다.
🌐 글로벌 빌리지 (Global Village)에서 만나는 세계 문화
글로벌 빌리지 야경과 메인 광장
이곳은 마치 전 세계를 축소해 놓은 듯한 곳이었어요.
각 나라의 상징적인 건축물과 전통 시장, 그리고 다양한 음식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빌리지 속 런던 빅벤과 피사의 사탑
특히 아랍 전통 의상을 입은 현지인들과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다양한 나라의 건축물 중에는 제가 사는 폴란드와 이웃한 나라들의 전시관도 눈에 띄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역시 한국관이 가장 반가웠습니다.

멀리 이국땅에서 한글을 보니 더욱 정겹게 느껴지더군요.
K-팝 음악이 흘러나오고 한국 음식 냄새가 풍겨져 마치 고향에 온 듯한 기분이었어요. 한국관 이외에도 요르단 관


한국관 이외에도 요르단 관시리아 관 등 다양한 아랍 국가들의 문화와 예술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빌리지에서 펼쳐지는 전통 공연

각국의 특색 있는 기념품들을 구경하고, 맛있는 길거리 음식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흥겨운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공연은 발걸음을 멈추게 할 만큼 매력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도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보였습니다.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조명과 조형물들은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글로벌 빌리지의 아름다운 조명 조형물
이곳에서 만난 폴란드 친구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죠.
서로의 언어를 가르쳐주며 짧은 시간이나마 문화 교류를 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여행 꿀팁 (2025년 기준): 글로벌 빌리지는 겨울 시즌에만 개장하니 방문 전 운영 기간을 꼭 확인하세요! 저녁에 방문하면 야경과 함께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푸드 코트에서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보는 것도 놓치지 마세요!
🙏 마치며: 두바이,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이렇게 3일간의 두바이 여행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거대한 도시가 주는 다채로운 경험과 사람들과의 교류는 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화려함 뒤에 숨겨진 그들만의 문화와 사람들의 따뜻함까지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언젠가 다시 두바이를 방문하여 그때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오늘의 추억 여행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번에는 폴란드에서의 제 일상이나 또 다른 유럽 여행기로 찾아올게요.